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 홍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합니다.~^^
오래전 처음 홍차를 마셨을때가 기억이 나네요~
그때는 영국신사를 떠올리며 폼잡고 마셔봤었는데요..ㅎㅎㅎ
폼잡다 쓴맛좀 봤었드랬죠.
그때 마셨던 실론티보다 프린스오브웨일즈가 훨씬 부드럽고 좋습니다.
자~ 그럼 레시피대로 시작합니다.
퓨어실론티와 프린스오브웨일즈 홍차를 우려 냉장고에 넣고 시원해지길 기다립니다.
음하하~얼음녹아 맹탕될까봐 꼼수좀 썼습니다.
한 20분 지나 시원해졌으면, 큰 잔에 오렌지쥬스와 시럽을 섞어 얼음을 넣고 홍차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.
이제 홍차를 넣어줍니다.
천천히~천천히~맛있어져라~맛있어져라~
우와~~~~~신기하게도 홍차와 오렌지층이 또렸하게 보입니다~~
사진을 후딱 찍고 언능 마셔봐야겠죠?^^
맛이 너무도 궁금해서 사진 두장찍고 빨대빨대로 쪽쪽~~~~
먼저 위의 홍차 한모금, 그다음 섞어서 쭉쭉쭉 원샸~ㅋㅋㅋ
넘 맛있어서 쉴 틈이 없었어요.
이렇게 맛있을수가...전에 쓴맛봤던 기억은 옛날 기억 저너머로 보냅니다.ㅎㅎ
딸이 방학식하고 일찍왔는데요.
빨리 한잔 타줘야겠어요.
맛있고 시원한 오렌지아이스티 저만 먹을 수 없겠죠?~^^
뜨게솜씨도 너무 좋으시네요~~~
보통 홍차의 씁쓸함에 호불호가 가려지죠 ^^ 앞으로 홍차의 부드러운 맛에 푹~~빠져보세요 ^^